3일 열린 2010년 국가생산성 대상 고객만족부문 국무총리상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식경제부·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3일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0년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고객만족, 정보화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를 통해 경영성과가 가장 우수한 기관을 뽑아 시상하는 것.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초구는 민선5기 진익철 구청장 취임 이후 ‘소통과 실행’의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 조성’을 위해 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청장실 안에 직소민원실을 설치, 구민과 가감 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주민의 어려움을 바로 해결해 주고 주민숙원사업인 방배동 재건축 조기추 진을 위해 ‘방배재건축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둘째 자녀 이상 무료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통해 맞벌이부부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공직부패 근절을 위한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제도 시행,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한 적극적 민원해결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선5기 들어서는 행사성 경비를 대폭 축소하고 62억여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내 12개 교차로에 꼬리물기 차단 특별대책을 시범 추진, 노인일자리 창출 및 교통 체증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절약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각종 공사와 관련, 5000만원 이상 설계변경 시에는 반드시 현안회의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함으로써 예산낭비를 사전예방 하는 등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도입, 예산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서초 토요벼룩시장에 거리공연 등 문화·예술 컨텐츠를 접목,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고속터미널 일대 복합문화상업단지 개발, 강남대로 지하도시 건설, 예술의 전당 주변 문화예술특구 조성, 양재지역 IT연구단지 육성, 양재시민의 숲 매헌역과 연계한 수변공원 개발 등 대규모 중·장기 사업을 펼치면서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에 걸 맞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 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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