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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한 펀드이야기] 삼성배당주장기1[주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삼성배당주장기1[주식]' 펀드는 일반적인 배당주 펀드와는 운용 방식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배당주펀드가 과거 배당률에 초점을 두고 패시즈(Passive)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이 펀드는 액티브(Active)적인 운용을 한다. 기본적으로 배당종목을 선정하지만 이보다도 시장 주도주 중심으로 이익 증가속도를 우선시 해오며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 희비도 크게 엇갈린다. 상승장에서는 상위권을, 하락장에서는 하락권을 맴돌지만 상승장에서의 경우 그 위력을 크게 발휘한다. 코스피가 32.25% 상승했던 지난 2007년 이 펀드는 코스피 상승률의 두 배에 가까운 60.57%의 수익률을 올리며 배당주식형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KODI지수는 34.04%, 일반 주식형 평균 수익률 41.98% 보다도 훌륭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09년 역시 59.54%의 수익률로 코스피, KODI지수 상승률은 물론 일반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을 압도했다.


반면, 금융위기로 급락장이 연출됐던 2008년에는 -40.14%의 손실을 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등락률 -40.73%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최근 수익률 역시 양호한 흐름이다. 지난 1달 수익률은 2.22%, 연 수익률 11.70%로 각각 벤치마크(1달 -0.17%, 연 9.95%)를 웃돌았다. (벤치마크: 코스피×0.9000+CD×0.1000)


현재 주요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가 12.65%로 압도적으로 높다. 그밖에 현대해상(3.97%), 현대차(3.68%), 엔씨소프트(3.39%), LG화학(3.32%)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61%), 서비스업(13.81%), 화학(13,74%), 보험(7.81%), 운수장비(7.55%) 순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70%이며 신탁보수는 1.68%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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