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펀펀한 펀드이야기]KB외국인선호주증권투자신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주식투자와 같이 외국인의 선호주를 참고해 투자하는 펀드가 있다. 바로 KB자산운용의 'KB외국인선호주증권투자신탁(주식)(A)'다.


지난 2007년 6월 설정된 이 펀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 주식들 중에서 외국인 투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을 선정해 투자함으로써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종목 구성은 시가총액 5000억 이상 종목 중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으로 MP를 구축하여 80%를 추종하고, 나머지 20%는 기본조건에는 충족되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외국인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매니저의 재량으로 투자한다.


투자종목 비중은 특정종목 가격급등락에 따라 지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시가총액 가중식보다 동일 가중식 위주로 운용 한다.

종목 매매는 단기 모멘텀에 의존하지 않고 외국인의 지분 변동을 우선으로 하여 가치와 성장을 고려한 종목을 편입 또는 매도 한다. 또한, 시장비중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 시장의 움직임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팀체제로 운용이 이루어지는 펀드는 외국인의 지분율 변동추이를 관찰해 한달에 한 번 정기적인 팀회의를 통해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100대 외국인 선호종목 유니버스를 재조정 한다.


수익률은 1개월 2.52%로 다소 주춤하지만 6개월 12.12%, 연 20.15%로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특히 3년 수익률의 경우 17.49%를 기록해 -2.18%인 벤치마크를 크게 상회했다.


펀드의 업종비중은 2010년 5월 현재 전기전자업이 2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학 11.81%, 코스닥 11.20%, 운수장비 9.33%, 금융 8.24% 순이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00%로 가장 높으며 현대차2우B 4.78%, 메리츠화재 4.18%, 하이닉스 4.16%, 포스코 3.98% 순이다. 총 56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 종목의 비중은 전체의 42.48%다.


도움말: 서현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