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태풍 '말로' 북상...5일부터 제주에 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제9호 태풍 '말로'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하면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예보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로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70km 해상에서 만들어져 시속 3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지만 아직은 약한 소형 태풍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말로의 이동 예상 경로에 있는 해수면의 온도가 섭씨 29~30도로 따뜻해서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을 경우 점차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북상하는 말로의 전면에 만들어진 수렴대의 영향으로 5일 새벽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