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물과 차별화 '지수선물 소폭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베이시스 초강세 지속..미결제약정 이틀째 감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약하나마 상승세를 이어간 현물지수와 달리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약세로 마감됐다.


베이시스가 추가로 상승하며 초강세를 이어갔다. 선물시장 수급은 여전히 현물시장에 비해 양호한 모습이었던 셈. 하지만 선물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매수 주체는 없었다.

외국인이 매수에 초점을 맞춰 매매를 전개했지만 장중 최대 순매수 규모는 1600계약에 불과했다. 개인과 기관의 장중 최대 순매수는 1000계약에도 못 미쳤다. 미결제약정은 이틀 연속 감소해 투자주체들의 경계심을 반영했다.


베이시스의 초강세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의 원동력이 돼 현물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선물은 현물시장 마감후 약세로 돌아섰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0.09%) 하락한 23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에 지수선물은 232.25로 상승개장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했다. 10시20분 232.65(고가)를 기점으로 지수선물은 하락했고 이후 마감까지 231선에서 지루한 등락을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1계약, 124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1227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1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832억원, 비차익거래가 2302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지난 7월14일 이후 최대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 오른 0.71을 기록했다. 평균치가 이론가를 0.6포인트나 웃도는 초강세였다.


하지만 현물시장 마감후 지수선물이 단독으로 하락한 탓에 마감 베이시스는 0.06으로 간신히 콘탱고를 유지했다. 괴리율은 -0.02%였다.


32만37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137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