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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람보르기니...슈퍼카 70대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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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 대회 D-50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 펼쳐져

페라리·람보르기니...슈퍼카 70대 '진풍경'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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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세계 정상급의 슈퍼카 70여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2010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 카보(KAVO)는 F1 대회 D-50일을 기념하는 '서킷런 2010' 행사를 오는 4일 전라남도 영암 경기장에서 갖는다.

이 행사에는 페라리 21대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다양한 슈퍼카 70여대가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되는 차량 대부분은 각 동호회 회원들이 소유한 차량으로, 국내 슈퍼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보기 드문 행사가 열리는 것이라고 카보측은 밝혔다.


또한 국내 레이싱 팀들과 동호인들의 슈퍼카를 비롯한 총 100여대 차량이 트랙을 도는 장관도 펼쳐진다. 팀106, 에스오일, 인디고, GM대우, 바보몰 등 국내 정상급 레이싱 팀들이 경기장의 정식 오픈에 앞서 트랙을 도는 '서킷 택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카보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라면서 "이런 관심이 F1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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