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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美 공연 위해 '10억' 전세기 빌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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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美 공연 위해 '10억' 전세기 빌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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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국)=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미국 공연을 위해 '통 크게' 쐈다.

SM은 오는 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SMTOWN LIVE '10 WORLD TOUR를 위해 10억 원을 들여 전세기를 빌렸다.


특히 이같은 행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것이어서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끈다.

한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먼 타지에서 공연을 하는 만큼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가수들은 한결 가볍고 편한 표정으로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이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전세기로 해외 공연을 가는 것이 처음이다"라며 "미국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겠다"고 웃어보였다.


가수들의 인기 뒤에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속사의 남모를 따뜻한 배려가 숨어있었다.


한편 김민종, 보아, 유노윤호, 최강창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트랙스 등 SM 소속 가수들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SMTOWN LIVE '10 WORLD TOUR에 참석,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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