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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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차세대 미니 밴 'ix20'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3일 현대차측에 따르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한 장 외에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는 ix20이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데뷔전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ix20은 미니밴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모를 내세운다. 독일 뤼셀스하임시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 R&D센터에서 개발됐으며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반영했다.
현대차는 파리모터쇼 직전 대대적인 이벤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것을 검토 중이며, 판매 시점은 모토쇼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트릭스의 후속 기종인 ix20은 르노 모두스, 오펠 메리바, 시트로엥 C3 피카소, 토요타 베르소-S 등과 경쟁한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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