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미홀딩스는 지주회사의 자회사(한미약품) 주식소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통주 699만979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한미약품 주식을 현물출자한 주주들에게 그 대가로 한미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며 "유상증자 절차는 일반공모증자방식으로 진행되나 청약 및 신주배정 대상은 한미약품 주주 중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로 한정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청약은 오는 15일에 시작해 다음달 4일 종료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
회사 측은 최종확정된 공개매수 주식수량에 공개매수 1주당가액을 곱한 금액을 신주발행가액으로 나눈 수 만큼 한미홀딩스의 기명식 보통주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한미약품 보통주 250만주, 공개매수가는 주당 10만8500원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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