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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정기복권 시대’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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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이달의 기록’으로 나라기록포털 통해 온라인 서비스

다시 보는 ‘정기복권 시대’ 발자취 1970년 주택복권아파트 입주 축하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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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2일 ‘주택복권 발행’에 관한 기록을 ‘이달의 기록’으로 선정, 이날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온라인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되는 내용은 주택복권 발행과 관련, ▲주택복권아파트 기공식(1970년) ▲한국주택은행 10년사(1977년) ▲한국주택은행 통계연보(1982년) 등이며 시청각 및 간행물 5건의 기록물도 들어있다.

이들 기록물은 국가유공자, 군경유가족, 수해 및 저소득층 등의 주택건설자금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 안정을 꾀하고자 이뤄진 정부의 복권 및 기금정책 이해에 중요한 자료들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선 1969년 9월15일 ‘한국주택은행, 주택복권 발매’를 시작으로 정기복권시대가 열렸다.


다시 보는 ‘정기복권 시대’ 발자취 주택복권아파트 전경(1970년).

정부는 1967년 주택은행 설립직후부터 지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복권발행을 계획했으나 나라가 사행행위를 만든다는 사회여론에 부딪혀 2년이 지난 1969년 서울특별시 일대서만 주택복권을 발행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복권발행제도가 국민경제사회의 부동자금을 거둬들여 공공자금 마련에 근본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주택복권은 국민주택건설을 통한 서민주거안정에 이바지해 국민들의 희망과 사랑을 받는 복권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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