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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수출 감소 전망에 아시아 투자 축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도이체방크가 미국 경기 둔화로 아시아 국가들의 대(對) 미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 아시아 채권과 통화 투자 비중을 축소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도이체방크의 마틴 호헨제 아시아 채권 리서치 부문 대표를 인용, 도이체방크가 아시아 채권 투자자를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통화의 비중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대신 도이체방크는 달러와 7-10년 만기의 미국 채권 비중을 늘렸다.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달 55.5에서 52.7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헨제 대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의 하락은 아시아 국가들의 대 미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이 지역 통화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올들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자산을 선호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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