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제일골목, 자양골목, 노룬산·영동교골목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이 6일부터 20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내 중곡제일골목, 자양골목, 노룬산·영동교골목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이 6일부터 20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에 들어간다.
특히 중곡제일골목시장과 자양골목시장은 19면과 24면의 주차장과 무료 배송센터를 갖추고 있어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시장마다 제수용품 반짝세일, 보너스 쿠폰행사, 우수고객 사은품 행사, 경품추첨, 전품목 반짝세일 등 5~20%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팔씨름 주부왕을 뽑는 ‘주부팔씨름대회’가 11일 오후 2시, 17일 오후 1시 시장내 삼거리에서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팔씨름 우승자와 참가자 등 총 5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점포별로 제수용품 5~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양골목시장은 9일 오후 2시 새마을구판장 앞에서 주부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9, 10일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 구두수선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13일부터 20일까지 오후 3시에는 전품목 15% 반짝세일이 진행된다. 자양골목시장은 구의역(2호선 4번 출구)에서 10분만 걸으면 된다.
노룬산골목시장은 7일 오후 2시 송편빚기 대회를 갖고 빚은 송편을 시장고객들과 함께 나눠먹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장기자랑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13일부터 17일까지 점포별로 제수용품 10~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6일부터 1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우수고객 100명에게 시장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영동교 골목시장은 9일 오후 2시 주민노래자랑과 훌라우프 돌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35명에게 시장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10일과 11일에는 오복청과 옆에서 시장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산을 무료로 수선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진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를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광진구 보건소는 추석을 맞아 자양골목시장 에서 '건강한 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보건소 직원 10명이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장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 영양과 금연 상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관리와 상담(혈압 측정)을 벌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가오는 추석에도 광진구 재래시장를 믿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가계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자”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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