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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래시장에는 주차장과 배송센터 있다

중곡제일골목시장에 19면 규모의 주차장 완공.. 공동배송센터도 함께 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전통시장들이 그간 전통시장의 약점으로 꼽혀온 주차시설과 무료배송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형마트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5월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 24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동배송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9월 1일에는 중곡동 중곡제일골목시장에 19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동배송센터가 문을 연다.

광진구는 지난해 12월 중곡제일골목시장 주차장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 총사업비 38여억원을 들여 주차장(평면형 19대)과 배송센터를 조성하고 26일 주차장과 공동배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주차장은 중곡동 221-6, 중곡제일골목시장 북 2문에 위치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주간에는 중곡골목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장으로, 야간에는 지역주민들의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주 이용객인 주부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여성 전용 주차면 3면을 조성함은 물론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장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주차권에 시장조합으로부터 무료주차 확인 쿠폰을 받아 오면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이 초과되면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지역 주민들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구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관리 운영을 자양골목시장조합에 위탁하기로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현재 중곡제일골목시장에는 150여개의 점포들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고 상인들의 열의도 대단하다”며“중곡제일골목시장 주차장이 완공됨에 따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마트에 대한 경쟁력도 강화돼 시장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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