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로 피인수 되면서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와의 최종계약이 30일 체결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자원개발(E&P) 부문의 사업확장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E&P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면서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통한 미얀마 개발자금 확보로 우려했던 자금조달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6월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의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상업생산을 통해 E&P부문의 수익기여도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현 가격대에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발행했던 3억달러 해외 CB 주식전환건에 따른 향후 오버행 이슈는 상존하고 있는 악재"라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한주도 전환되지 않았고 향후 주가가 충분히 상승한 이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채권자들도 포스코로 편입된 이후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판단, 주가가 충분히 상승한 이후로 매도시점을 늦출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이를 걱정하면서 매수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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