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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대만·일본·한국, 3色 비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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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대만·일본·한국, 3色 비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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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010년 하반기 기대작 ‘장난스런 키스’(고은님 극본, 황인뢰·김도형 연출)가 1일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까칠한 미소년과 사고뭉치 여성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담은 작품.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원작 만화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집영사의 만화잡지 ‘별책 마아가렛’에 1990년 6월 부터 1999년 3월 까지 연재 됐던 작품으로 급작스럽게 작가 타다 카오루의 사망으로 미완결된 작품이다.

이미 이 드라마는 대만과 일본에서 아시아 여심을 흔들어 놨고, 이러한 성공 신화를 국내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대만 판 '장난스런 키스'와 일본 판 '장난스런 키스', 우리나라의 '장난스런 키스'를 비교해 봤다.


'장난스런 키스' 대만·일본·한국, 3色 비교②


대만 판 ‘장난스런 키스’…‘악작극지문1, 2’


지난 2005년 일본의 동명 원작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에서도 TV드라마로 제작됐다. 30부작인 ‘악작극지문’는 대만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에서 공전의 히트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7년 남녀 주인공들의 결혼 이후 신혼생활을 그린 후속편 ‘악작극지문2’(20부작)으로 제작되며 화제를 모았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기상천외한 해프닝과 순수한 사랑, 유머가 어우러진 탄탄한 내용으로 인기를 달렸던 작품이다.


캐스팅 당시만 해도 신인이었던 정원창(즈슈 역), 임의신(샹친 역) 등은 방송 후 수많은 팬을 확보하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음반, 드라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만화책의 등장인물과 최고의 싱크로율이라는 찬사를 받은 두 대만 배우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신인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장난스런 키스' 대만·일본·한국, 3色 비교②


일본 판 ‘장난스런 키스’


일본판 '장난스런 키스'는 사토 아이코, 카시와바라 다카시 주연으로 TV 아사히에서 1999년 방영됐다.


남자 주인공 이리에 나오키 역에 영화 ‘러브레터’에서 도서관 창가에서 책을 읽으며 여주인공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카시와바라 다카시가 캐스팅 되며 이슈를 낳았고, 이것은 여성팬들을 TV 앞으로 집결 시키는 효과를 내며 경이적인 시청률를 낳았다. 또 여자 주인공 아이하라 고토코 역에는 일본 연예인들의 등용문 격인 '일본국민적 미소녀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사토 아이코가 캐스팅 됐다.


만화가 일본이 배경이었던 만큼 이 드라마의 일본판이 가장 원작에 가깝게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 대만·일본·한국, 3色 비교②


한국 판 ‘장난스런 키스’


‘장난스런 키스’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김현중과 정소민을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 짓고 지난달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최강창민, 정용화 등 스타들이 극중 백승조역에 이름이 거론되는 등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 끝에 김현중이 최종 낙점됐다.


김현중은 인기 아이돌그룹 SS501의 리더로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한류 열풍에 주역이다. 아시아 각지에 그의 인기는 상상초월. 그는 첫 정극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했던 ‘꽃보다 남자’에 캐스팅 됐을 당시 많은 말이 있었다. 바로 가수출신 연기자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


하지만 그는 이러한 대중들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전직 대통령의 손자이자 문화재단의 후계자 윤지후 역을 맡아 거칠면서도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잘 표현했고, ‘꽃보다 남자’는 대중들에게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여주인공 오하니 역에는 ‘나쁜 남자’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정소민이 캐스팅 됐다. 드라마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등 톱스타에 밀려 존재자체가 부각되지 않았던 신인이었지만 드라마가 끝나기도 전에 정소민은 '장난스런 키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인기 급부상 중이다.


한류파워 ‘꽃남’ 김현중의 스타성과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신선한 얼굴 정소민이 한데 어우러져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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