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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행정부 "주택시장 살려라" 지원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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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몇 주 안에 실업자를 위한 긴급대출·모기지 대출자에 대한 리파이낸싱 조건 완화 등 미국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숀 도너반 미국 주택도시개발(HUD) 장관은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프로그램에 출연 "지난달 주택 판매는 예상 밖으로 저조했으며 HUD는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에 대한)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HUD는 집값이 모기지 대출금을 밑도는 일명 '깡통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연방주택국(FHA) 보증 리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직한 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 이들이 주택을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대책 논의는 주택 판매가 최악의 부진을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 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 판매는 낮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호재에도 불구, 전월 대비 12% 감소한 27만6000대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존 주택 판매 역시 전월비 27% 하락하면서 높은 실업률로 인한 미국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특히 지난 4월 미 정부가 최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8000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매입 수요가 크게 줄었다.


도너반은 "8000달러 세제 혜택 정책 재시행 여부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그러나 미국 정부는 주택 보유자들이 안정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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