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문화유산해설사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지역내 문화재들을 돌아보는 ‘성북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9월에 4차례 마련한다.
9월 4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조선시대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향이 열리던 선잠단지에서부터 길상사와 성락원, 서울성곽을 거쳐 만해 한용운이 살던 심우장과 시민문화유산 1호로 알려진 최순우 옛집으로 탐방이 이어진다.
9월 15일과 29일에는 오후 2시 호국정신이 스며있는 서울성곽을 시작으로 말바위쉼터, 서울 4대문의 하나인 숙정문, 삼청각, 조선시대 별장인 성락원, 그리고 최순우 옛집까지 역시 3시간여 동안 탐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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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전화 신청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체접수도 가능하며 매회 35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출발시간 10분 전까지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앞으로 모이면 된다.
김진동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문화재들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해설이 있는 성북역사문화탐방을 마련했다"며 "도심 가까이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에는 국보 17점, 보물 26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86점과 서울시 지정 문화재 38점 등 총 124점의 문화재가 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92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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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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