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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양 기대..코스피 1750p 탈환

외국인 현물 소폭 순매도..프로그램도 반등 제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30일 코스피 지수가 힘차게 출발했다.


주말 다우 지수는 1.65% 급반등 마감됐다.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월가 예상보다 나았던데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적극적인 부양 의지를 표명하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다.

여기에 오늘 일본은행(BOJ)이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부양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가 7일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3포인트(1.22%) 오른 1750.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750선을 회복했지만 3일 연속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여전히 매수에 주저하는 모습이다.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차익거래도 지수 반등탄력을 저해하고 있다.


외국인은 7억원 순매도하면서 관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115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2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36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268억원, 비차익거래가 10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건설과 증권이 2% 이상 오르며 급등하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0원(1.04%) 오른 7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2.17%)와 KB금융(3.33%)이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7포인트(1.27%) 오른 467.39를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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