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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에프티 아일랜드(FTIsland)가 약 1년 만에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강렬한 컴백 신고를 했다.
에프티 아일랜드는 29일 오후 3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 음반 ‘뷰티풀 저니’(Beautiful Journey)의 수록곡 ‘사랑 사랑 사랑’과 ‘베이비 러브’(Baby Love)를 공개했다.
에프티 아일랜드는 올해 5월 초 일본 메이저데뷔를 성공적으로 했으며 이들의 2장의 음반을 모두 오리콘차트 5위에 랭크 시키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락 페스티벌 ‘섬머소닉’에 참여하였으며, 제프(Zepp) 공연장을 돌며 공연을 벌이는 ‘Zepp Tour 2010-Hands Up’ 공연은 모두 2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에프티 아일랜드는 이날 무대에서 꾸준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쌓아온 실력을 보여줬으며, 한층 성숙하고 안정된 보컬 이홍기의 보이스와 최종훈,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의 연주 실력으로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사랑 사랑 사랑’은 FT아일랜드만의 음악적 색깔이 잘 묻어나는 곡으로 이홍기만의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베이비 러브’는 이홍기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반복되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후렴구의 디스코리듬이 어우러져 더욱더 매력을 더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보아, 태양, 세븐, 샤이니, FT 아일랜드, 나르샤, 옴므(Homme), 시크릿, 나인뮤지스, 시스타, 조성모, 초신성, 길미, 틴탑, 지나(G.NA), 이루, 안진경, 지피 베이직, 블랙리스트, TOA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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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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