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711,0";$no="20100828222911457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이혼녀 지영(유호정 분)과 연하남 건희(신성록 분)가 만드는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방송한 46회는 지영과 건희가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이어졌다. 건희의 누나 세희(김예령 분)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장을 보던 지영과 건희는 식료품점 주인에게 남매 같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건희는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가 “제가 이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고 외친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지영과 건희가 함께한 모습을 본 세희는 또다시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애쓴다. 자신의 동생이 애 딸린 유부녀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한 것. 세희는 “결혼 상대가 누구냐는 게 중요하다”며 건희에게 핀잔을 준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본 지영은 서서히 마음을 접는다.
지영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건희는 성재(손현주 분)와 어색하게 마주친다. 지영이 나타나자 늦게 들여보내지 않겠다며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운다.
지영을 자신의 집 앞으로 데려간 건희는 부모님을 만나자고 말한다. 하지만 지영은 “내 일을 위해서 너에게 장단을 맞췄다. 이용하고 있는 것 뿐”이라며 거절한다. 이에 건희는 “내가 아줌마를 좋아해서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한다.
유호정과 신성록은 힘겨운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복잡한 감정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다른 커플들의 재혼 이야기와는 다른 성격을 드러낸다. 특히 유호정은 이혼녀로서 재혼을 고민하는 인물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웃집 웬수’는 KBS2 ‘결혼해주세요’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인기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