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홍남표 원자력국장과 베트남원자력위원회 붕후탄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 6차 한·베트남 원자력 공동위원회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금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인력양성 등 13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회의를 통해 양국간의 기술협력과 신규 연구로 프로젝트의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인력교류와 원자력안전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가속기 기술 활용 공동연구, 비파괴검사 분야의 협력, 핵연료분야의 협력 등 4건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합의했다.

한-베트남 원자력공동위원회는 2002년부터 양국간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