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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SS501 해체 아니다..내년 솔로 앨범 준비중"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현중이 솔로 앨범을 준비중이다.


김현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장난스런 키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긴 것은 배우 김현중의 커리어를 쌓기 위함이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 김현중의 커리어도 관리해준다고 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정확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수로 준비중인 것은 맞다. 그룹일지 솔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솔로로 나올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하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SS501이 해체했다는 말에 대해서도 그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람들이 SS501이 해체됐다. 그런 말을 하는데 우리들 입에서 나온 말은 하나도 없다. 그러다가 다시 SS501의 앨범이 나오면 어떻게 하냐. 그냥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중은 최근 배용준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한동안 휴식을 취하려고 했다. 하지만 황인뢰 감독이 연출하는 '장난스런 키스' 출연 제의가 들어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은 '꽃보다 남자' 때의 아쉬움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등학생 역이나 만화 캐릭터는 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작품 제의가 왔을 때,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 역을 더 열심히 잘해서 배우로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현중이 '배용준과 이미지가 비슷해서 키이스트'로 옮겼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비슷한 사진만 골라서 붙여 놓으니까 비슷한 것 같이 보이는 것이다. 괜히 그렇게 엮는 것 같다."라며 미소지었다.


‘장난스런 키스’는 2005년 대만에서 '악작극지문'으로 방영됐다. 대만 전체 드라마 시청률 3위, 2005년 드라마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대만을 비롯해서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된 바 있다.


원작자 타다 카오루의 죽음으로 미완의 명작이 된 '장난스런 키스'는 1988년 '도쿄 바이스'로 화려하게 감독으로 데뷔했던 야마사키 오사무와 '27세 여름방학''디자이너'의 실사 드라마 각본을 써온 시미즈 유카코의 손을 통해 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 이시영 정혜영 강남길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1일 MBC를 통해서 첫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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