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줄기세포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기대감에 연일 승승장구하던 바이오주가 돌연 급락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연방지법의 한 판사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라고 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오후 2시32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일대비 14.62% 내린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도 9.97% 하락하고 있으며 세원셀론텍 또한 8.15%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 줄기세포주로 묶이며 상승세를 이어왔던 에프씨비투웰브(-10.85%) 산성피앤씨(-13.74%) 알앤엘바이오(-9.18%) 등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바이오주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 연방법원이 줄기세포 연구자금 지원에 대해 '잠재적 정지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미국 행정부는 연방지방법원의 결정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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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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