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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클레이스 이모저모] 퓨릭, 프로암 지각해 '실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이 프로암 경기 지각으로 본 대회에 실격됐다는데.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퓨릭이 미국 뉴저지주 파라머스 리지우드골프장(파71ㆍ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50만 달러) 프로암 경기에 지각해 실격처리됐다고 전했다.


퓨릭은 "알람을 맞춰놓은 휴대전화가 배터리가 다 돼 꺼지면서 캐디의 전화도 받을 수 없었다"면서 "대충 옷만 걸쳐 입고 골프장으로 향했지만 7시35분이 지나서야 골프장에 도착했고 상황은 이미 종료된 뒤였다"고 말했다. 퓨릭은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다 내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PGA투어는 2004년부터 부상 또는 가족의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선수가 프로암 경기에 빠지면 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5년 니산오픈에서 레티프 구센(남아공) 역시 똑같은 실수로 실격당한 적이 있다. 퓨릭은 다행히 올 시즌 2승을 토대로 포인트 랭킹 3위에 올라 이번 대회를 건너뛰어도 100명이 나가는 2차전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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