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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통시장 찾아 작은축제 연다

8 월 13 ~ 9 월 11일 5개 전통시장에서 변검, 마술, 국악, 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침체기로에 놓여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내 5개 전통시장에 찾아가 '장바구니 작은축제'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바구니 작은축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고객) 중심의 공연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의 참여로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9월 11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우림시장 동원시장 면목시장 사가정시장 동부시장을 순회공연한다.

각 전통시장 내 작은 자투리 공간을 자유무대로 활용해 변검(김동영)과 째즈(김민채), 피아노와 성악이 함께하는 미니콘서트(김진숙, 배홍진), 마술(신중관), 여성타악그룹(시소비트), 서도,남도, 경기소리 등 우리 국악한마당, 수정민요단의 우리 가락, 관악5중주(브라스밴드) 공연과 함께 너름산이의 미얄할미전 탈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장바구니 작은축제'를 통해 주요 고객인 인근 지역주민들을 전통시장으로 찾아오게 함으로써 주민화합은 물론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바구니 작은축제'에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청결유지와 함께 무대 안전시공, 행사장내 질서와 안전 유지, 친절하고 합리적인 행사진행, 우천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랑구청 문화체육과 (☎2094-182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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