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뉴욕증시의 하락 마감 여파로 코스피 지수도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상위권 고수들은 하락장에 강했던 전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수익률을 더해나갔다. 2위 해리어는 당일 최고 수익률을 나타내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상재와 미스터문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30일째인 20일 2위 해리어가 당일 13.45%의 수익을 올리며 선두를 맹추격했다. 누적 수익률은 76.77%로 선두와의 격차를 10.23%포인트로 줄였다.
해리어는 상한가를 기록한 디브이에스를 전량 매도해 차익을 챙긴 후 루멘스, 대유신소재, 유아이에너지 세 종목을 대상으로 단타매매를 진행해 추가 수익을 얻었다.
반면 선두 데이짱은 이날 거래 없이 한주를 마무리 했다. 보유하고 있던 하이닉스와 차바이오앤이 모두 하락한 영향으로 당일 -0.35%의 손실을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87.00%를 나타냈다.
3위 상재는 당일 6.05%의 수익을 거두며 누적 수익률을 27.71%로 끌어올렸다. 차바이오앤을 전량 매도하며 거래를 시작한 그는 디브이에스와 8% 이상 급등한 젬백스를 매수하며 소득을 더했다.
미스터문은 당일 2.89%의 수익을 추가한 덕에 순위가 4위로 상승했다. 누적 수익률 5.64%. 그는 유일 보유종목인 크루셜텍의 강세를 고스란히 수익으로 돌려받았다.
한편 전날 수익률 급등세를 나타냈던 일출이는 당일 -5.06%의 손실을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5.26%를 나타냈고, 카몬은 골든나래리츠의 부진으로 당일 최하위 수익인 -12.94%를 기록하며 1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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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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