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재반등하며 1750선을 회복했다. 이날 고수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상승장 수익률 약세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무덤덤한 하루를 보냈다. 전날까지 약진을 거듭하던 1위 데이짱과 2위 해리어가 미미한 변동을 나타낸 가운데 상재와 미스터문의 분투만이 눈에 띄는 수준이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27일째인 17일 데이짱이 당일 -0.05%의 손실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누적 수익률 87.92%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이날 데이짱은 전날 매수한 아이마켓코리아를 추가 매수하고 분할 매도하는 등 다양하게 공략했지만 특별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2위 해리어 역시 단타매매로 수익률 확보에 주력했지만 당일 0.63%의 소득에 그치며 누적 수익률 56.50%를 나타냈다. 이날은 거래를 진행한 AD모터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디씨 역시 10% 이상 급등했지만 수익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3위 상재는 이엔쓰리를 분할 매도하며 장세를 지켜봤다. 당일 1.72%의 수익을 추가한 그는 누적 수익률을 33.68%로 끌어올리며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엔쓰리는 이날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고 또 다른 보유 종목인 디브이에스는 3.3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5위 미스터문은 유일 보유종목인 크루셜텍의 강세로 2.90%의 수익을 챙기며 상위권 참가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누적 수익률은 5.15%.
4위 카몬은 이날도 적극 적인 거래를 펼쳐 0.97%의 수익을 거두며 누적 수익을 6.05%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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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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