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락장에서 선전했던 고수들은 간만에 펼쳐진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날 유일하게 손실을 기록했던 상재가 수익률 강세를 보인 반면 카몬이 4%이상의 손실을 입으며 전일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25일째인 13일 3위 상재가 호재를 적절히 이용하며 당일에만 7.34%의 수익을 올렸다. 누적 수익률은 29.92%.
이날은 신규매수 전략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 상재는 하락세를 나타낸 동일철강을 전량 매도한 뒤 디브이에스를 신규 매수했다. 디브이에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13.77%의 종목 수익률을 안겼다.
선두 해리어와 2위 데이짱은 활발한 거래를 펼쳤지만 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못했다. 해리어는 네 종목 단타거래를 비롯해 포휴먼을 전량 매도하고 AD모터스를 신규 매수하는 등의 매매를 진행했지만 당일 -0.04%의 손실로 누적 수익률 50.62%를 나타냈다.
데이짱도 제4 이동통신 법인 출범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씨모텍을 신규 매수하며 적극적으로 거래를 진행했지만 소폭의 수익을 얻는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45.62%.
한편 전날 10%의 이상의 수익을 올린 4위 카몬은 투비소프트를 전량 매도하고 쌍방울트라이를 신규 매수하며 보유 종목을 교체했지만 -4.54%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9.30%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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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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