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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KBS2 '추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서 한류부문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열리는 본심 후보작을 발표했다.
‘추노’는 올해 신설된 한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친 장혁도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공동으로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추노’는 연출상(곽정환 PD) 수상작으로도 뽑혀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초 방영된 ‘추노’는 조선시대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기존 사극과 차별화된 영상과 시선으로 사극 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추노’의 이번 3관왕으로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중인 드라마 ‘도망자’도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드라마 ‘도망자’ 팀과 마카오에 체류 중인 곽정환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축하세례를 받으며 더욱 의기투합하고 있다고.
비(정지훈), 이나영이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선택한 ‘도망자’는 아시아 전역을 돌며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촬영 중이다.
이들 외에도 이정진, 윤진서, 다니엘 헤니, 윤손하, 성동일, 공형진, 조희봉 등 내노라 하는 국내파 배우들과 다케나카 나오토, 우에하라 타카코, 조시 호, 증지위 등 해외파 배우들이 모두 이 한 작품을 위해 뭉쳤다.
한편 ‘도망자’는 오는 9월말 ‘제빵왕 김탁구’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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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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