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LG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오후 2시30분 현재 LG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00원(3.72%)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LG화학과 계열사인 브이이엔에스가 2차전지를 비롯해 전기차 설계와 핵심 부품 및 모듈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LG CNS와 서브원, 실트론 등 LG의 비상장자회사들의 가치가 경쟁사의 신규상장 등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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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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