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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의 영화 ‘퀴즈왕’이 기대되는 두 가지 이유?


[아시아경제 황용희 박종규 기자]장진 감독의 영화 ‘퀴즈왕’이 올 추석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영화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NO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수로, 류승룡, 정재영, 신하균, 임원희 등 코미디에 능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진 감독은 국내 코믹영화 분야에서 최고의 흥행제조기로 불린다. 그가 퀴즈쇼를 소재로 한 코믹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그는 지난 1999년 영화 ‘간첩 리철진’으로 특유의 화법을 관객들에게 알렸다. 그 뒤 ‘아는 여자’, ‘거룩한 계보’, ‘바르게 살자’ 등의 성공으로 ‘장진표 코믹영화’는 한국 영화계의 흥행코드로 자리 잡았다. 그는 “10여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면서 영화를 만들었다”며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코미디 연기의 대가들이 모였다는 것. 정재영, 신하균, 임원희 등 ‘장진 사단’은 특별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장진 감독과 함께 ‘큰 웃음’을 만든 경험을 살려 영화에 힘을 실어준다.


김수로와 장진의 첫 만남도 눈에 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한 김수로는 장진표 코미디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그밖에 류승룡, 김병옥. 심은경, 이한위 등도 웃음 요소를 가지고 있다.


장진 감독은 “이번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흥행을 자신했다. 지난 2005년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이후 추석 코미디가 인기몰이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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