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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30년국채 16개월 최저..Fed 매입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경제회복세가 지지부진하면서 미 연준(Fed)이 경기부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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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오후 3시52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3bp 하락한 3.74%를 기록했다. 한때 3.68%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보합세를 보이며 2.64%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에는 2.56%까지 하락해 지난해 3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보인바 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보합세를 보이며 0.5%로 장을 마쳤다. 전일에는 0.48%까지 하락하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했었다.

S&P500지수는 개장초 0.6%하락에서 0.7% 이상 상승반전했다.


Fed는 익일 2016년~2020년만기 국채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일에도 25억51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3월18일 올해 크레딧마켓 부양을 위해 3000억달러규모를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같은 정책으로 MBS 매입총액이 1조2500억달러를 기록했고, 패니매와 프래디맥에 1750억달러를 지원했다.

실업자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난 7일자 기준 주간 실업자수가 450만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직전주에는 445만건을 기록했었다. 다만 지난 14일 기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7만8000건으로 전주 48만4000건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지표는 익일 발표될 예정이다.


음식료와 에너지품목을 제외한 7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0.9% 상승해 4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BOA메릴린치 월드지수에 따르면 글로벌소버린국채의 올 수익률은 5.7%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실시할 국채입찰 물량규모가 102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예측했다. 종목별로는 2년만기 국채 370억달러, 5년만기 국채 360억달러, 7년만기 국채 29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70억달러어치의 TIPS입찰도 실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규모가 될 경우 2년·5년만기 국채입찰물량은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미 재무부는 익일 다음주 국채입찰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과 증권사들의 채권투자자들은 올 연말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조사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연말 3.1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년 스왑레이트는 39.5bp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에는 네거티브 46bp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낮았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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