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서울시교육청 민원서비스 국민신문고에 통합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시교육청과 관할 11개 지역청의 민원서비스를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통합해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로 접수해 처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소관 민원에 대해 부처 간 업무협조, 온라인 이송, 통합 사후관리 체계를 보다 신속히 가동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의 편의가 개선됨과 동시에 담당 공무원들의 일손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권익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민원을 제출한 민원인은 비록 기관을 잘못 찾아 신청했더라도 소관기관으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국민신문고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유사 민원 처리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해 중복 민원신청 절차 없이 즉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해 관련 민원 신청과 사례 검색을 어느 곳에서도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해 이미 울산, 충남, 경기교육청을 통합했고 하반기에 경북·전북교육청을 추가로 통합 한 후 2011년 상반기까지 전국 교육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철도공사 등 민원이 다수 제기되는 공공기관과도 추가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