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대표 이현승)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연수익률 최고 13.0%를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ELS)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파생결합증권은 삼성전자, POSCO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조기상환 원금비보장형이다.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금번 제197회는 스텝다운 상품으로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POSCO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3.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스텝다운형 ELS는 조기상환 횟수를 거듭할수록 조기상환 기준이 낮아지는 ELS를 의미한다.
만기까지 두 종목의 가격이 장중지수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3.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1599-8245 혹은 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최근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ELS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LS는 주가가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할 때마다 좋은 투자대안으로 각광받는다. 코스피지수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하락 폭도 크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7월 한 달 동안 ELS 발행 규모는 2조원을 훨씬 웃돌면서 3개월 연속 2조원 이상 발행실적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ELS를 선택하고, 만기까지 1~2년이 소요되는 만큼 여유자금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강미현기자 grobe@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미현 기자 grob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