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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발뒤꿈치 부상…로저스컵 불참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발뒤꿈치 부상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에 불참한다.


샤라포바는 17일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뒤꿈치 부상으로 로저스컵에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시내티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오픈 결승전 2세트에서부터 발에 통증을 느꼈다"며 "며칠 쉬고 나아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라포바의 불참은 오는 30일 막을 올리는 US오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각종 외신들은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올려 바랐던 우승을 노리는 데 주력하려는 것 같다고 일제히 풀이하고 있다.


한편 샤라포바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서 열린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 오픈 단식 결승에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에 2-1로 패해 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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