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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황제’ 페더러 꺾고 로저스컵 2연패

[사진=테니스 코리아]";$size="550,825,0";$no="20100816092108120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앤디 머레이(영국·세계 4위)가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3위)를 꺾고 로저스컵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머레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0(7-5 7-5)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 1위)을 이기고 올라온 머레이는 올시즌 첫 우승을 이뤘다. 준우승에 그친 페더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치고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2세트 도중 내린 비로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되자 페더러는 리듬을 잃고 실수를 연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패한 머레이는 설욕에 성공했다.


머레이는 “내 생애 최고의 일주일 중 하나였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서 나달과 페더러를 연파하며 오는 30일 열리는 US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세계 7위)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 15위)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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