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 지속..개인+기관 저가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740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초반 1% 이상 급락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1740선을 지지 삼아 저가 매수 움직임도 활발한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8%) 하락한 1741.8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3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7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662억원, 비차익거래가 3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통신과 전기전가가 0.6% 가량 하락하고 있는 반면 보험, 운송장비, 기계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1.15%) 하락한 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도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9포인트(0.33%) 오른 477.67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해 11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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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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