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3500원→1만5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신화인터텍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고 CLC필름(고휘도액정복합필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며 "고가모델인 프리즘 필름 출하 증가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외주비용 절감도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화관련 손실 및 지분법 손실로 인해 9억원 세전손실 기록했지만 법인세 환급에 따라 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 기조 유지했다는 평가다.
기대했던 CLC 양산은 올 4분기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연간 CLC 예상 매출액은 30억원 미만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품 믹스가 고부가가치 필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ASP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천안 신공장 가동에 따라 외주비용 부담 줄어든다는 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CLC 양산 이슈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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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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