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구청 1층 로비 장갑차 무인로봇탐지기 소형잠수함 등 국군과 북한군 장비 130여점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6일 장갑차 독가스장비 금강산 피격총기 등 전쟁기념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무기들이 서초구청 앞마당을 가득 채운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010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국토의 소중함과 안보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보전시회와 군복입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 등 2개 군부대 협조를 받아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한국형 경장갑차, 독가스탐지차량, 무인로봇탐지기, 독가스장비 등 국군최신장비와 금강산 피격총기류, 소형잠수함, 요인암살장비 등 북한군 장비 등 총 130여점의 군사장비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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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가 직접 나와 전시장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고 시범도 보일 예정이며 군복 입기체험시간도 갖는다.
또 이날 참여할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는 철모를 쓰고 장갑차에 직접 탑승해 보는 등 국군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18일 오전11시에는 직장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직원과 유관기관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공훈련과 병행,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구청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 을지훈련 기간 동안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제공한 6,25관련 사진 등 100여점이 전시되는 사진전시회가 개최돼 전쟁 참상과 분단의 비극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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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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