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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빅뱅이 리더 지드래곤이 일본 유명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패션잡지 'ViVi'의 전속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빅뱅이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알게 돼 교제로 발전했다"며 "바쁜 일정에서도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덧붙였다.
미지하라 키코는 지난 2003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최근 패션잡지 'ViVi'의 전속모델로 활동했으며, 영화 '상실의 시대'에도 출연하며 연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오는 12월 11일 개봉할 영화 '노르웨이의 숲'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미즈하라 키코는 재일한국인 모친과 미국인 부친을 뒀으며 1990년 10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뒤 일본 코베시에서 자랐다.
지드래곤 측은 이번 스캔들에 대해 “단지 친한 친구일뿐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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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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