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카페에 연주 혹은 퍼포먼스 영상 파일로 사전 심사
28일 딜라이트 야외광장에서 직장인 밴드 등 4팀 결선 열려
1위 팀에 '희망 장학금' 수여…연말 결선에 참여할 자격도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 홍보관인 딜라이트 앞 야외광장에서 직장인 밴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딜라이트 앞 야외광장에서 '내일을 향한 꿈을 무대'를 주제로 직장인과 인디 밴드,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22일까지 딜라이트 카페에 팀명(혹은 개인) 소개와 함께 '우리팀이 꼭 뽑혀야만 하는 이유'를 댓글로 올린 뒤, 3분 내외의 연주 혹은 퍼포펀스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삼성전자는 응모한 이들 가운데 4팀을 선정, 딜라이트 야외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희망장학금'과 함께 연말 결선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딜라이트 카페에는 직장인 밴드와 인디 밴드, 댄스크루팀 등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인디밴드 Lost Control은 "포스트 하드코어/이모코어/스크리모를 기반으로 뭉친 감성적 코어밴드"라고 자신의 팀을 소개한 뒤 "딜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밴드의 발전에 좋은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댄스팀 The.B는 "여성 6명으로 이루어진 팝핀 팀으로 각 경력 4년 이상씩으로 된 스트릿 전문 댄스팀"이라면서 "우리만의 작은 연습실을 마련하고 싶다"고 참가를 원하는 이유를 말했다.
직장인밴드 Major7는 "팝과 소프트락을 카피하고 있는 말그대로 직장인 밴드"라고 소개하며 "뜻 깊은 무대를 함께 빛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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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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