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형 아반떼가 오는 18일께 첫 출고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출고 시기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18일부터 고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13일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를 사전계약한 고객은 지금까지 약 2만5000여 명 정도다.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다는 게 내부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달까지 하루 300~400대였던 계약 규모가 이달 초 광고 개시와 함께 하루 700대 이상 급증했고, 현재는 하루 1000대씩 팔리는 등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목표 판매대수를 넘어설 것으로 자신했다.
신형 아반떼는 국내 및 동급 최초 사양을 다수 적용하는 등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구원할 신차로 각광받고 있다. 주행 성능이나 첨단 사양 등은 오히려 중형인 쏘나타 보다 낫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1호차' 주인공에 대한 기념식을 별도로 갖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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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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