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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Q 영업익 249억..전년比 67%↑(상보)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전선은 2분기 매출액 6897억원, 영업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익은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돼 426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한전선은 현재 1조9000억원 수준인 차입금 규모를 연내 1조5000억원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검토 중이다.


대한전선은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입금 규모가 목표수준보다 훨씬 더 줄어 들어, 유동성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 재무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 말부터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핵심사업인 전선업의 역량 강화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당진의 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 전선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글로벌 미래성장전략 추진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자산 매각과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업인 전선사업에서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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