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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유아이에너지, 나홀로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베트남 바지안 광구 원유 시추 성공 발표로 급등했던 관련 종목들이 전일 시추 결과가 기대이하는 평가로 급락했지만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유아이에너지는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13일 증시마감 결과 유아이에너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5160원으로 시추 성공이 전해지기 전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바지아 광구와 관련, 다소 과장된 결과라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직접 나서 해명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가 상승을 매도 기회로 포착한 모습이다. 최회장은 "원유의 부존여부를 확인하는 시추탐사 작업중 최고품질의 경질유가 나온 것은 오히려 희소식"이라며 "미란광구 등도 1차 시추에서는 석유 부존 여부 조차 확인하지 못했으나 2번째 시추공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대성산업이 2.91% 상승한 5만6600원에 마감했고 GS가 4.49%, SK에너지 2.02% 삼천리 1.99%씩 각각 상승했다.


바지안 광구 컨소시엄은 석유공사(50.4%),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유아이에너지(4%), GS(3.8%), 마주코통상(3.8%) 등 우리 기업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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