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중공업이 본업인 조선 분야에서 수주잔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반등세다.
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0.36%(1000원) 오른 27만9000원을 기록하며 3 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매수, 매도 상위 창구 1, 2위에 외국계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거래량은 1만여주 수준이다.
이날 조선·해운 분석업체인 클락슨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지난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으로 823만6000CGT을 기록했다. 이는 군산조선소 수준 잔량을 포함한 수치로 지난 4월 삼성중공업에 1위 자리를 내준지 2개월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지난 4월께 재개된 상선 수주 등이 현대중공업의 수주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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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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