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수렴해 재정비사업지구 제척 등 행정 지원키로
$pos="C";$title="";$txt="인천 동인천역 일대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 예정지 위치도";$size="550,335,0";$no="20100812151819937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근대 역사 문화 유산이 남아 있는 경인전철 동인천역 일대 '배다리' 지역을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동인천역 일대 재정비 촉진사업 지구에 포함돼 재개발이 추진돼 왔지만 인천 지역 시민단체 및 현지 주민들은 근대 역사 문화 유산을 보존해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시도 최근 배다리 일대를 인천의 근대 역사가 살아 있는 새로운 도시재창조 모델로 개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지역은 동인천 재정비 사업지구인 인천 동구 금창동 16 일원과 지구 외 창영동 23번지 일원의 약 12만㎡ 일대다.
이 곳에는 현재 시 문화재인 창영초(구)교사,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영화초교 본관동 등 근대문화 유산이 남아 있다.
또 성냥 공장·양조장터, 고서적, 문구점 등 서민들의 애환이 살아 있는 골목도 아직 보존돼 있다.
시는 배다리 지역을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지구에서 제척시키고 창영초(구)교사,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영화초교 본관동의 구역을 포함해 '배다리 역사문화'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주민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수렴한 후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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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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