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txt="";$size="231,348,0";$no="20100219152636639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12일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대장 역할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매우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 평화방송에 출연해 "은평에서 지역 일꾼을 뽑아 달라, 많이 반성했다고 선거를 치르고 국회에 한 번 나온 적 없이 장관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 내정자의 대북특사설에 대해선 "적절한지 문제는 뒤로 하고 누구든 빨리 대북관계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사든 대회의 제의든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민노당은 언제든지 지지한다"며 "대북쌀 문제 등 가시적인 조치부터 해야되고 국제적으로는 6자회담 틀을 살리겠다고 하면 어렵지 않게 (남북관계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와 관련, "편협한 사고, 도덕성 문제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청문회 통과가 아마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깐깐한 청문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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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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