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일 발생한 서울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11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수석비서관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버스 타는 사람들이 다 서민들인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관계돼있는 만큼 철저하게 안전 점검을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집권후반기를 맞아 '친서민'을 주요 국정기조로 잡은 이 대통령이 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책 마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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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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