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클래식 무료 콘서트 오세요"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21일 '동유럽 문화 페스티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동유럽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가 참석,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독일 등 동유럽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의 '영웅교향곡', 슈베르트의 '송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지오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등이다. 이외에도 바그너, 브람스, 요한스트라우스 2세 등 동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대표 곡 10곡이 선보인다.

또 헝가리 전통 무용, 마리오네뜨 인형극, 왈츠 발레 등도 공연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클래식 콘서트가 아닌 다양한 동유럽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