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외국계 투자자의 매도공세에 약세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750원(3.32%) 떨어진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1거래일 째 하이닉스 '팔자'에 나섰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 둔화는 아시아 증시 중 한국증시에서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며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집중매도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그에 따른 기업이익 변동성의 확대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이익 규모가 감소할 수 있는 한국의 전기전자 업종을 보유할 유인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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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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